치앙마이 야시장
대부분 만족했었는데
여기는 별로여서 쓰는 후기이다.
이 글의 대표 사진 비주얼과는
너무도 다른 제목이지만
정말로 치앙마이 야시장 여기는 별로였어서
남기는 후기이다.
개인적으로 느끼는 게 다르긴 하겠지만,
1월 겨울에 가서 먹었는데도
지금까지 다른 야시장에서는 속이 불편한 적이 없었는데,
우리가 선택한 음식들이 문제였던 건지
아니면 전체적인 위생이 별로였던 건지
이 야시장에서는 먹고 속이 편하지가 않았다.
1. 치앙마이 대학교 야시장 주소
오늘 남기는 야시장은
치앙마이 대학교 야시장이다.
치앙마이대학교 야시장 · ซอย สุเทพ Tambon Chang Phueak, Mueang Chiang Mai District, Chiang Mai 50300
★★★★☆ · 야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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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앙마이 대학교 앙께우 호수에서
만족도가 워낙 높았던 터라
치앙마이 야시장에서 만족도가 떨어졌을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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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치앙마이 대학교 야시장 스테이크 뷔페
아, 먼저 좀 실망했던 부분이 있다.
태국 카페에서
치앙마이 대학교 야시장
스테이크 뷔페 추천이 많길래
가성비 좋은 식당인가 보다 기대하고
야시장 가장 안쪽까지 찾아갔다.
그런데…
1인 189바트 (약 8천 원)
물론 한국 물가에 비하면
스테이크 뷔페인데 엄청 저렴한 가격이지만,
태국에서는 189바트 *2인 가격으로
정말 맛있는 음식을 푸짐하게 먹을 수 있는 가격이기 때문에
이 스테이크 뷔페를 찾아갔을 때 실망감을 감출 수 없었다.
뷔페에 나와있는 스테이크 상태가 정말 좋지 않았다.
우리가 방문한 날 스테이크 상태만 그랬을지도 모르겠지만,
여하튼 1인 189바트 내고 먹을 수 있는 상태가 아니었다.
태국 카페 참고하고 방문하시는 분이 있다면
굳이 찾아가서 먹지 않아도 될 것 같다.
3. 치앙마이 대학교 야시장 음식 음료
실망감을 뒤로하고
그럼 그냥 간단히 야시장에서
이것저것 사서 먹자 해서
발길을 돌린 곳은 생과일주스-!
패션프루트와 오렌지 맛이 있었는데
두 가지 맛 섞어줄 수 있냐고 물어보니까
흔쾌히 된다고 하셨다.
1잔에 25바트(약 1천 원)
천 원의 행복이다 진짜.
100퍼센트 생과일주스인데
이 가격에 마실 수 있다니.
태국 떠나기 전에
1일 1 주스는 꼭 해야지 생각했던 순간이다.
음료를 마시면서 하나하나 구경하기 시작했다.
야시장의 기본 꼬치
다른 야시장이나 시장 갔을 때
너무 많이 먹어서 우선 패스
그리고 우리가 너무 맛있게 먹었던
치앙마이 항아리 삼겹살집이랑
비슷한 비주얼의 껍질 바삭한 돼지고기구이집에서
발길이 멈췄다.
S로 주문해서 90바트(약 3,600원)
이 사진을 찍을 때까지만 해도 몰랐다.
요 기름 때문이었는지 속이 쓰릴 거라는 걸.
근데 소스에 찍어먹는
껍질은 바삭하고 고기는 부드러운 식감의
돼지고기구이는 맛있긴 했다.
그리고 또 눈에 들어온
군만두 -!
우리는 MIX로 주문했다.
새우랑 치킨만두 5개에 60바트(약 2,400원)
이 기름이 문제였나…
그리고 마지막으로 디저트
신기하게 생겨서
무슨 맛일지 궁금해서 사봤는데
이거 진짜 싸다…
1에 20이라고 적혀있길래
당연히 1개에 20바트(800원)일줄 알았는데
5개 정도 들어있는 1 봉지에 20바트(800원)이었다…
맛은 바삭한 달걀 과자 맛이고
중간에 색깔에 따라 맛이 다른데
노란색은 단맛,
주황색은 짠맛,
초록색은 단데 살짝 고소함이 더 한 맛이었다.
4. 치앙마이 대학교 야시장 후기
태국 치앙마이 한 달 살기 중
여러 시장과 야시장을 다녀봤을 때
치앙마이 대학교 야시장은
굳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다음번에 치앙마이 대학교
앙깨우 호수 앙깨우 저수지는 다시 올 것 같은데,
태국 치앙마이에 와서 한 번도 속 쓰리거나
속이 아팠던 적이 없는데
치앙마이 대학교 야시장에서 먹고
속이 쓰리고 아팠던 기억이 있어서 그런지,
치앙마이 대학교 야시장은 다시 가고 싶은 마음이 전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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